티비를 끊던가 해야지. 티비에서 먹는 것만 나오면 참을 수가 없어진다. 우리는 라고 외국에 사는 사람들 대상으로 한국티비를 제공해주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한국티비를 보는데 돈을 안내고 보면 중간중간 지루한 광고를 봐야하고, 한달에 7불정도 내면 광고없이 볼 수 있다. 우리는 그냥 매달 7불 주고 보고 있음.아무튼 본방사수는 불가능한지라 늘 한국보다 한발 늦는다. ㅋ 아무튼 요즘 강식당 볼때마다 돈까스와 오므라이스가 해먹고 싶었지만 귀찮기도 하고 재료가 꼭 한두개씩 없어 못 해먹고 있던 찰나 마지막 방송에서 이수근 삼겹살 김밥이 두둥.. 이럴 수가! 우리집 냉장고에 모든 재료가 있기에 이것은 진정 돈 한푼 안들일 수 있는 냉파(냉장고 파먹기) 요리군! 하고 바로 해먹기로 했다. 남편이 좋아하는 삼겹살은..
1. 파운드 처음 미국에서 장보러 마트에 갔을 때 어지간한 식료품 가격표시가 /lb(파운드) 로 되어 있어서 너무 헷갈렸다. 1파운드는 0.453592 키로그램이다. 대략 1/2, 0.5kg 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몸무게를 말할때도 파운드를 쓰는데 만약 50kg이라면 110파운드 정도... 내가 처음 미국 올때 몸무게...지금은..ㅜㅜ 2. 온스 미국에서 사용하는 중량과 액량을 표시 단위 온스커피숍에 가면 16oz, 20oz, 이런 식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아무 생각없이 20oz 시켰다가 커피로 배채웠던 기억이 난다. 스테이크 집에 가도 고기를 몇 oz로 시킬지 골라야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때 참 감이 안온다는. 1온스는 28.35g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스타벅스에서 사먹는 커피 tall size는 ..
미국은 왜 모든 단위를 우리나라랑 다르게 쓰는 걸까? 갑자기 의문점이 든다...처음에는 미국의 속도 표시가 miles/h 라서 속도 감이 안와 참 헷갈렸다. 1 mile = 1.60934 km약 1.6배이다. 시카고의 스피드리미트는 주로 큰 도로는 35~40 mph다운타운이나 상점가는 25~35 mph학교앞은 20mph고속도로는 55~70mph 이다. 그러니까 시카고의 스피드리미트를 km로 바꿔보면큰 도로는 55~65kmph다운타운이나 상점가는 40~55 kmph학교앞은 30kmph고속도로는 85~110kmph 이다.
아직 한달이 넘지 않았지만 벌써 LA여행의 기억은 저 먼 곳으로 간 듯하다. 그러다 문득 이건 사람들이 좀 알았으면 좋을 것 같다라는 게 떠올랐으니 더 기억에서 잊혀지기 전에 얘기해야겠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바로 차 렌트! 에 관한 것이다. 일단 엘에이 여행가면서 차를 렌트를 할 것인가 이동할 때마다 우버를 탈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아무래도 이동할 때마다 우버를 타는 것이 결국 팁도 줘야 되고, 차가 막히면 돈도 더 늘어날 것만 같고, 기다려야 되고 해서 그냥 렌트를 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 차를 렌트하는 건 별로 비싼 편도 아니고 시카고에서도 해봤기 때문에 별 걱정은 없었다. 일단 가장 렌트비가 싼 렌터카 회사를 익스피디아나 프라이스라인이나 이런 곳에서 서치했다. 물론 좀 큰 렌터카 회사인 HER..
섭씨(Celsius 셀시우스) → 화씨(Fahrenheit퍼렌하이트) 변환 처음으로 실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온도계를 만든 사람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이다. 갈릴레이는 당시 액체 속의 유리구슬이 떠오르고 가라앉는 원리를 이용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온도계는 물이 어는 점이 0도, 끓는점이 100도로 하여 그 사이를 100등분하는 섭씨온도계로 눈금의 방식을 고안한 셀시우스의 이름을 따온 말로 단위는 ℃이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우리와 다르게 섭씨가 아닌 화씨를 사용한다. 화씨는 독일의 물리학자 파렌하이트( Fahrenheit)가 만들었으며 화씨는 십진법이 아닌 반원을 180도로 나누는 각도의 방식을 이용한 것. 파렌하이트 기준의 0℉는 -17.8℃, 그리고 물의 어는점은 32℉, 물의 끓는점은 212..
나는 술 마시는 걸 즐기는 편이다. 그럼에도 한국에 있을 때는 술을 혼자 집에서 마시거나 한 적은 거의 없다. 그럴 필요도 없이 잦은 회식과 친구들 모임으로 일주일에 3~4번은 술자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땐 어떻게 그렇게 술을 먹고 다음날 또 출근을 하고 살도 별로 안찌고 그랬나 모르겠다. 아무튼 미국에 와서 남들은 술을 끊게 된다던데 난 술이 늘었다. 그리고 남편과 나는 암묵적으로 금요일 밤은 로 정해져 있는데 문제는 금요일만 마시는 게 아니라는 점... 사실 주종은 바뀌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주로 소주나 맥주를 마셨는데 미국에 와서는 거의 와인과 샴페인만 마시는 것 같다. 아~주 가끔 음식에 맞춰 소주나 맥주를 마시긴 하지만.남편은 나와 달리 맥주파다. 와인을 마시면 다음날 숙취가 있으시다나.....
지난 일요일 시카고 나일스(Niles)에 위치한 미국 영화관 amc에서 현재 상영 중인 한국 영화 를 보고 왔다. amc 시어터스는 CGV처럼 멀티플렉스 극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영화관 체인점이다. 물론 한국 영화를 상영하는 amc영화관이 미국 내에 많은 것은 아니지만, 시카고의 경우 한인마트나 식당이 많은 나일스에 근처에 있는 amc의 경우, 가끔 한국영화를 상영하기도 하고 미국 영화 중에서도 코리안서브타이틀을 제공해주는 영화도 아주 가~~~끔 상영해준다. 아마 미국 지역마다 한 곳들은 한국 영화가 개봉하는 극장이 있을 것이다. 참고로 LA에는 CGV가 아예 들어와 있어서 굳이 amc에서 하는 한국영화를 찾아볼 필요가 없을 것 같더라는... 아무튼 나는 한국에서도 영화관 가는 것을 좋아한지라 여기서 ..
시카고 밀워키도로에 새로 오픈한 한인마트 '중부시장' 한인식당이나 마트가 많은 시카고 글랜뷰 지역에 새로운 한인마트가 생겼다. 중부시장은 원래 시카고 다운타운 근처에 시카고에서 1992년 거의 가장 먼저 생긴 한인마트이다. 딱 봐도 역사가 느껴지는 외관... 우리집에서는 꽤 거리가 있어서 그보다는 가까운 H마트나 아씨마트를 주로 갔었는데 오래 산 지인들한테 중부시장이 해산물이나 고기가 싸고 신선하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왔었다. 그래서 몇달 전에 처음 시카고 근처에 있는 중부시장에 내려가보았는데 실제로 해산물과 고기가 가격도 괜찮고 신선해보여 꽤 많이 장을 봐왔었다. 그러던 중 중부시장 2호점이 우리집에서 다운타운보다는 훨씬 가까운 글랜뷰 지역에 생긴다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그런데 여름에 오픈한다던 중부시장..
첫번째 에피소드 "추락(Nosedive)" 소셜네트워크에 집착하는 현대사회를 비판한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에서의 사회는 별점이 모든 사람의 판단 기준이 된다. 눈에 인식된 렌즈를 통해 상대방의 별점과 정보(인별그램이나 페북같은 곳에 그 사람이 올린 사진)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바로 그 상대에게 별점을 줄 수 있다. 만약 별점이 4.5 이상이라면 높은 계급과 상위계층의 사람으로 판단되며, 별점이 3이하라면 아주 저급한 하위계층의 사람으로 판단되는 사회. 별점은 그저 사람을 평가하는 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때도 베네핏을 받거나 못받는 기준이 된다. 때문에 상대에게 좋은 별점을 받기 위해 언제나 친절하고 가식적인 모습으로 상대를 대하며,맛이 없는 커피와 쿠키도 먹기 위해서..
LA는 차도 많고 교통정체도 심하기 때문에 운전하기가 미국 내에서도 굉장히 힘든 편이다. 그리고 특히나 이런 교통체증이 있는 곳에 항상 따라오는 주차문제. LA 역시 주차가 쉽지 않고 주차비도 장소에 따라 비싼 곳도 많다. 이번에 LA 여행 중 길거리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데려다가 커피숍이 보이는 건물에 주차를 하고 커피를 마시면 되겠다 싶어서 건물로 들어갔지만 그곳은 발렛파킹을 하는 곳이었고, 30분정도 머무르고 커피값보다 비싼 6불을 내야만 했다. LA에서는 가능한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도로에 주차하는 공영주차장은 주차가능한 곳이 표시되어 있으니 꼭 확인하고 주차해야 한다. 특히나 소화전 앞쪽에 주차할 경우 큰 벌금을 물 수 있다. 그러나 미국에 처음 온 사람이라면 공영 주..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고, 술집도 없고, 할 것도 없는 지루한 미국 생활 중, 이렇게 무료하게 집에만 있을 순 없어! 하고 찾기 시작한 취미생활...원래는 미술을 배우고 싶었지만 한국처럼 미술학원을 찾기도 힘들 뿐더러 비싼 돈을 줘가면서 학교에 등록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그루폰에서 발견한 BYOB Painting class! BYOB란 무엇인가? 바로 Bring your own booze. 술은 자기가 가져온다. 그러니까 BYOB 페인팅은 다시말해, 내가 마시고 싶은 술과 간단한 안주(치즈나 크래커 정도)를 가지고 가서 술도 마시면서 그림을 그리는 페인팅 교실인 것이다. 이런! 훌륭한...컨셉같으니. 그루폰에서 구입하니 가격도 엄청 저렴. 한명당 15불 정도 둘이 30불(약3만2천원)에..
내가 한국으로 돌아가면 미국에서 그새 익숙해져 버려서 없으면 불편해진...한국으로 돌아가면 꼭 구비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 한국에서 처음부터 없이 살았을 때는 그냥 그러려니 불편한 줄 모르고 살았지만 있으면 삶이 업그레이드 되는...있다 없으면 반드시 불편할 것들! 첫번째, 식기세척기이제 한국에서도 많이 쓴다고 들었지만 모두가 가지고 있지는 않은 식기세척기. 설거지 양이 많지 않을때는 잘 쓰지 않지만 설거지한 그릇을 옆에 쌓아놓지 않고 건조기 안에 넣어서 바로 건조기능만 써도 좋다. 특히 손님이 오거나 설거지가 많을 때 한번에 몰아 넣고 잠깐 외출했다 들어오면 설거지가 다 되어 있는 건...정말 한번 중독되면 없이 살기 힘들 걸? 한가지 문제는 요즘 제품은 어떤지 모르겠다만 우리 아파트에 기본으로 들어와..
갑자기 정신이 나갔나보다. 짜장면을 몹시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한번 짜장면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에 춘장을 산것까지 괜찮았다. 그런데...왜...면까지 만들 생각을 했던걸까? ㅋㅋㅋㅋ 문득 아주 옛날에 처음 수타짜장면을 먹었을 때 생각이 나서 그랬던 것 같다. 대학교때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그 친구네 집 근처에 수타짜장면집이 있었다. 그걸 먹는데 "와~면이 이렇게 쫄깃하고 맛있을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사실 난 짜장면을 그리 많이 먹고 살지 않았다. 일단 우리 집에서는 중국집이나 피자, 치킨을 배달시켜서 먹는 경우가 거의 없었고(생각해보면 정말로 스무살 전에는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아빠가 주문해서 시켜먹는 유일한 배달음식은 족발뿐이었다. 그래서 그런걸까 난 그렇게 '짜장면이..
이번 엘에이 여행의 주 목적은 맛있는 한식을 찾아서~ 였지만, 그래도 엘에이까지 가서 한식만 먹을 수는 없는 법. 엘에이에서 요즘 가장 핫하다는 샐러드 바 레몬에이드 [LEMONADE]. 그리고, 서부에 와서 안 먹을 수 없는 인앤아웃 버거 [IN-N-OUT Burger]와 단짠단짠의 최강조합을 느낄 수 있다는 아이스크림집 솔트앤스트로[Salt&Straw]를 다녀왔다. 1. 인앤아웃 버거 IN-N-OUT Burger 먼저, 최근에 한국에 입점한 쉑쉑버거와 함께 미국 최고의 햄버거로 손꼽히는 서부의 인앤아웃버거. 시카고에는 쉑쉑버거가 있어서 언제든지 먹을 수 있지만 인앤아웃버거는 서부에만 있기 때문에 서부에 가면 꼭 먹으러 간다. 쉑쉑버거는 좀 더 수제버거 느낌에 패티가 스테이크 느낌이지만, 인앤아웃버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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