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번째 가는 라스베가스 여행이다. 왜 한번도 라스베가스에 대한 글을 쓰지 않았을까? 여행을 결정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것, 비행기표 예약과 호텔 예약. 두개만 해놓고 나면 사실 급할 건 없다는 느낌이다. 일단, 비행기표는 시카고->라스베가스 행 저려미 항공사 SPirit 에서 예약했다. 라스베가스 가는 (미)국내선 비행기는 스피릿 항공과 프론티어 항공이 대부분 가장 싸기에... 예전엔 익스피디아에 가서 가격 비교 하고 예약을 했는데 그냥 항공사 공홈에 가서 예약하는게 오히려 가장 싼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가장 싼 날짜와 시간을 비교하기도 좋은 편리함. 일단 공홈에 들어가서 출발지와 도착지, 원하는 날짜를 눌러 검색하면, 그 근처 날짜의 최저가와 시간대별 금액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나오는 친절함...
아직 한달이 넘지 않았지만 벌써 LA여행의 기억은 저 먼 곳으로 간 듯하다. 그러다 문득 이건 사람들이 좀 알았으면 좋을 것 같다라는 게 떠올랐으니 더 기억에서 잊혀지기 전에 얘기해야겠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바로 차 렌트! 에 관한 것이다. 일단 엘에이 여행가면서 차를 렌트를 할 것인가 이동할 때마다 우버를 탈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아무래도 이동할 때마다 우버를 타는 것이 결국 팁도 줘야 되고, 차가 막히면 돈도 더 늘어날 것만 같고, 기다려야 되고 해서 그냥 렌트를 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 차를 렌트하는 건 별로 비싼 편도 아니고 시카고에서도 해봤기 때문에 별 걱정은 없었다. 일단 가장 렌트비가 싼 렌터카 회사를 익스피디아나 프라이스라인이나 이런 곳에서 서치했다. 물론 좀 큰 렌터카 회사인 HER..
LA는 차도 많고 교통정체도 심하기 때문에 운전하기가 미국 내에서도 굉장히 힘든 편이다. 그리고 특히나 이런 교통체증이 있는 곳에 항상 따라오는 주차문제. LA 역시 주차가 쉽지 않고 주차비도 장소에 따라 비싼 곳도 많다. 이번에 LA 여행 중 길거리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데려다가 커피숍이 보이는 건물에 주차를 하고 커피를 마시면 되겠다 싶어서 건물로 들어갔지만 그곳은 발렛파킹을 하는 곳이었고, 30분정도 머무르고 커피값보다 비싼 6불을 내야만 했다. LA에서는 가능한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도로에 주차하는 공영주차장은 주차가능한 곳이 표시되어 있으니 꼭 확인하고 주차해야 한다. 특히나 소화전 앞쪽에 주차할 경우 큰 벌금을 물 수 있다. 그러나 미국에 처음 온 사람이라면 공영 주..
이번 엘에이 여행의 주 목적은 맛있는 한식을 찾아서~ 였지만, 그래도 엘에이까지 가서 한식만 먹을 수는 없는 법. 엘에이에서 요즘 가장 핫하다는 샐러드 바 레몬에이드 [LEMONADE]. 그리고, 서부에 와서 안 먹을 수 없는 인앤아웃 버거 [IN-N-OUT Burger]와 단짠단짠의 최강조합을 느낄 수 있다는 아이스크림집 솔트앤스트로[Salt&Straw]를 다녀왔다. 1. 인앤아웃 버거 IN-N-OUT Burger 먼저, 최근에 한국에 입점한 쉑쉑버거와 함께 미국 최고의 햄버거로 손꼽히는 서부의 인앤아웃버거. 시카고에는 쉑쉑버거가 있어서 언제든지 먹을 수 있지만 인앤아웃버거는 서부에만 있기 때문에 서부에 가면 꼭 먹으러 간다. 쉑쉑버거는 좀 더 수제버거 느낌에 패티가 스테이크 느낌이지만, 인앤아웃버거는..
12월의 LA 여행, 낮 기온 25도 정도로 걸어다니기 참 좋은 그러나 해볕은 따가운 날씨였다. 기분 좋은 날씨를 더 만끽하기 위해 찾은 LA의 해변 베니스 비치와 헌팅턴 비치. 같은 LA에 있는 비치인데도 불구하고 두 곳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LA의 가로수길이라고 하는 애봇키니 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사서 골목길을 가로 질러 10분만 걸어 올라가니 금새 베니스 비치(Venice Beach)가 눈앞에 펼쳐진다. 갑자기 넓게 펼쳐진 해변에 눈이 부셔 선글라스를 끼지 않고는 눈을 뜨기가 조금 힘들지만 건조한 LA의 습도 때문인가 끈적한 더위는 느껴지지 않는다. 베니스 비치에는 자유롭고 젊은 기운으로 가득차 있었다. 알록달록하고 그다지 세련되지 않은 멋이 있는 가게들이 늘어져 있고 그 앞을 핫팬츠와 슬리..
이번 LA 여행의 목적은 친구를 만나기 위함도 있었지만 사실 한국음식투어가 나의 가장 큰 이유였다. 물론 시카고에서도 한국음식점이 몇군데 있긴 하지만 한인타운이 크게 형성된 LA의 한국음식점 명성에 비하면 거의 티끌 수준이기 때문이다. 가기 전부터 수많은 한국음식점을 서치하고 밤마다 침을 흘리며 메뉴를 선정하는데 애를 먹었다. 사실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았지만 고작 3박4일 일정에 위치적인 문제, 하루에 최대3끼밖에 먹지 못한다는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내 생각만큼 그렇게 많이 먹지는 못했다. 그리고 서부에 갔다는 예의상 소중한 한끼를 인앤아웃버거에 또 한끼는 레몬에이드라는 엘에이 체인식당에게 내주었다. 1. LA 마포깍두기 첫날 오전에 엘에이에 도착해서 코리아 타운에 위치한 숙소와 가까운 식당 중 무난..
에어비엔비 AIRBNB 경험기 엘에이 호텔을 알아보다가 조금 저렴하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에어비엔비를 통해 숙소를 알아보기로 했다. 에어비엔비 가입하기 아무 생각 없이 가입하고 보니 사실 처음 가입할 때 친구 소개로 가입하면 바로 예약할 때 쓸 수 있는 크레딧이 생긴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이미 가입한 나는 포기하고, 남편을 초대해서 가입하니 남편계정에 크래딧이 생겨 첫 에어비앤비 숙소 예약을 좀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었다. https://www.airbnb.co.kr/c/jungheeh227 ▲ 혹시 가입 필요하신 분은 위의 주소를 클릭해서 가입하면 크레딧이 생긴다. 뭐 노르웨이 홈피로 들어가 가입하면 더 많은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고 많이들 올려놨는데 난 어차피 4만원정도의 크레딧이..
그렇다. 하필 난 이렇게 캘리포니아에 큰 산불이 났을 때 엘에이를 다녀왔다... => 일단 어제 뉴스에 따르면, 이번 캘리포니아 산불은 총 11조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고 한다. 지난 6일 발생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서부 부촌인 벨에어 일대를 휩쓴 대형 산불의 원인이 한 캠핑장에서 노숙인들이 불법으로 피운 취사용 불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ABC뉴스가 12일(현지 시각) 전했다. LA 시 소방청 에릭스콧 대변인의 말에 따르면 이날 "LA로 연결되는 405번 국도 인근에 지난 수년간 노숙자 캠프가 있었고 화재 조사관들이 이 지역에서 취사와 야영을 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그는 "불은 6일 오전 5시쯤 이곳에서 발생해 샌타애나 강풍을 타고 벨에어 지역으로 번졌다"고 했다. 하지만 소방 당국은 화재와 관..
Chicago to LA, 스피릿 항공 후기 엘에이로 떠나기 위해 spirit airline 을 탔다. 미국 내에서 평이 안 좋기로 유명한 저가항공이라 예약한 그 순간부터 비행기에 올라탈때까지 스피릿 항공에 대한 걱정과 불신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엘에이에 돌아온 지금 생각해보니 스피릿항공은 꽤 괜찮았다. 비행기는 괜찮았지만 비행기 시간이 문제였달까. 엘에이로 출발하는 새벽 6시 비행기를 끊는 바람에 우리는 전날 밤을 새고 공항에 가야 했다. 물론 9시에 자보려고 누웠지만 잠들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었고 2시에 일어나야 된다는 생각에 잠들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엘에이에 도착했을 때는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다. 비행기가 지연되지 않을까 걱정했던 게 무색할만큼 비행기는 출발시간인 6시가 되기 전에 출발했고 원래..
미국 국내 저가항공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 비행티켓을 끊었다. LA에 사는 친구를 보러가기 위해 저렴한 미국 국내선을 찾다 결국 스피릿 만큼 싼 뱅기를 못 찾고 (심지어 새벽 6시 비행기였지만) “에라 모르겠다~”하며 예매를 했다. 가격은 시카고-LA 1인당 140달러 (짐 추가 70불 해서 두 사람 총 350달러) 그리고 쏟아지는 안 좋은 후기들. 서비스는 말할 것도 없고, 갑자기 공항에서 비행편이 취소가 되었는데도 나몰라라 한다는 둥...티켓 값은 싸지만 막상 짐 붙이는 비용에 좌석지정 비용에 물도 사먹어야 되니 딱히 싼 것도 아니라는 등...아무튼 최악의 항공사로 알려진 만큼 안 좋은 후기가 한둘이 아니었다. 그렇게 여행 날이 다가오는 하루하루 나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가고 있는 ..
아직 날이 추워지기 전 어느 날이었다. 한 중국인 친구가 시카고에 아주 아름다운 템플이 있는데 혹시 아냐고 물었다. 당연히 모른다고 했더니 휙~ 데려가 준 바하이교 예배당(BAHA'I Chicago). 어딘지도 모르고 갔지만 정말 아름다운 건축물에 보는 순간 정신을 빼앗겼다. 난 그저 인도에 많고 많은 신 중 하나를 섬기는 종교 사원인가보다 했는데 바하이교는 나의 추측보다 훨씬 유명했다. 바하이교( Baha'i)를 들어 본 적 있는가? 바하이는 1817년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난 바하올라(Baha'u'llah)를 하나님이 보낸 전달자라고 생각하고 그를 통해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다. 19세기 중엽 페르시아에서 시작된 바하이교는 현재 전 세계 230여 개의 국가, 보호령 및 자치령에 전파되어 있고 그 신자 ..
The Chicago Botanic Garden opened more than 40 years ago as a beautiful place to visit, and it has matured into one of the world's great living museums and conservation science centers. 보타닉 가든은 약 40년 전에 관광명소로서 개장했으며, 세계 최고의 생명박물관 및 보존과학센터 중 하나로 성장했다. -보타닉가든 홈페이지 중- 1972년 개관한 보타닉 가든은 시카고 북부 서버브 부촌인 글렌코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 박물관 협회가 인정하는 17개 공원 중의 하나이며, 385에이커의 땅에는 9개의 섬이 81에이커의 물에 둘러싸여 있다. 보타닉 가든에는 230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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