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일동안 난 블로그를 할 수가 없었다. 바로 숙취때문에...남편 친구가 일 때문에 4일동안 시카고에 오게 되어서 우리집에 묵었는데 중요한 일은 둘째날 오전에 끝나서 그날 저녁 셋이 술판을 벌였다....남편과 그 친구는 둘이 무려 소주 5병에 맥주8병을 마셨고, 난 와인을 한병반을 마셨다. 그 결과 다음날 나는 반쯤 폐인 남편은 그냥 폐인...가장 상태가 좋지 않은 남편을 침대에 두고 나와 친구는 남편의 숙취제거를 위한 약을 찾아 나섰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둘 중에 한명이 회식등으로 인해 쓰러져 있으면 근처 약국에 가서 숙취제거드링크를 사고 근처 콩나물해장국집에서 해장국을 포장해와서 그 두가지로 이겨내고는 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거의 집에서 둘이 마시는 지라 한국에 있을 때처럼 토하고 그럴정도로 마..
시카고는 중부라 바다도 멀어서 그런지 냉동해산물만 파는 것 같다. 특히나 미국 사람들은 해산물은 몇 가지 안 먹는다. 미국 마트에 파는 생선 종류는 기껏 해봤자 연어, 참치, 대구, 새우, 게다리, 랍스터 정도? 비린걸 못먹는 건지 요리법을 모르는 건지 미국 사람들은 어찌보면 참 입맛이 초딩입맛이다. 아무튼 그래서 생선은 거의 한국마트에 가서 사는데, 그러다 가끔 다양한 생선을 파는 외국 마트(프레쉬가든) 같은델 가면 생선 이름을 봐도 무슨 생선인지 몰라서 싸도 못사겠더라는...그래서 주요 생선 영어 이름은 좀 알아둘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고등어 Mackerel 가자미 flounder게 crab 광어 fluke 굴 Oyster 갈치 Belt fish 꽁치 Japanese mackerel, pike 날치..
한국에서 살땐 오븐도 없었고 수제비나 전부칠때 쓸 중력분 말고는 베이킹용으로 밀가루를 산다거나 해본적이 없었다. 그래도 어렴풋이 그냥 빵만들땐 강력분이나 박력분 쓰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었다. 미국와서 간단한 베이킹도 한두가지 해보기 시작하면서 이제야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을 어떨때 쓰는지 조금 알게 되었다. 이 세가지 밀가루 종류를 나누는 기준은 밀가루의 단백질인 글루텐 함량이라고 한다. 이 글루텐이 많을수록 쫄깃, 적을 수록 포슬포슬 하겠지? 1. 중력분중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이름 그대로 중간정도인데 수제비, 만두피, 소면, 칼국수면 등 요리할때 많이 쓰인다. 2. 강력분 글루텐 함량이 12~14% 로 가장 많이 제빵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특히 발효를 해야 하는 빵에 많이 이용된다. 식빵, 단팥..
시카고 오늘의 날씨는 흐림. 어제 오늘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건 날씨가 따뜻하다는 것. 내일이면 다시 추워진다하지만...아무튼 비도 오고 오랜만에 중국 친구들을 만나 점심을 함께 먹기로 했다. 내 중국 친구들은 나보다 나이가 좀 많지만 어쩐지 미국에서 만난 다른 나라 친구들은 다 친구같은 느낌이다. 한국에 있을 때처럼 존대말을 쓰거나 격식을 차리지 않기 때문일까. 중국친구들 만나면 좋은 것 중 하나는 음식 취향이 잘 맞는 다는 것이다. 중국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 음식을 좋아하고, 한국 사람들은 중국음식이 입에 잘 맞는 편이라서... 그래서 우리는 주로 만나면 한식을 많이 먹는데,한번은 내가 맛있는 중국음식 파는 데는 없냐고 물어보니 내 중국인 친구들은 여기서 파는 중국 음식점 음식은 ..
미국에서 사면 더 싸고 괜찮은 제품 10가지를 한번 정리해 보았다. (순전히 내 생각임)나도 올해 한국에 한번 가야지 하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선물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고민되기에... 1. 비타민, 영양제워낙에 미국은 영양제가 싸고 종류가 많기 때문에 일단 가장 만만한 선물이라고 생각된다. 센트륨 같은 관절 영양제 역시 한국보다 미국이 싸고, 미국산 녹용도 싸고 좋다는 소문. 참고로 GNC 메가 우먼, 메가 맨, 그리고 프로폴리스는 반입금지물품이라고 한다. 2. 전자제품면도기, 전동칫솔, 블루투스 이어폰 등 특히 블랙프라이데이때나 핫딜로 뜰때 미리 사두면 좋다. 단, 볼트가 다르니 전원을 꽂아서 사용해야 되는 제품은 비추. 3. 꿀꿀은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파는게 가짜도 없고 싸다는 건 다 아는 사실...
요 며칠간 한국에서 통 연락이 없던 사람들에게서 간만에 카톡이 오곤 했다. 그 이유인 즉슨..."미국 엄청 춥다던데 넌 괜찮냐? 살아있어?" 였다. 사실 그랬다 요즘 시카고 날씨는 최근 3년 중 가장 추운 것 같다. 지난주 지지난주 내내 기온이 영하 10℃에서 20℃ 사이를 왔다갔다 했으며, 특히나 바람이 많은 시카고는 wind chill 이라고 해서 더 춥게 느껴진다. 그래도 뉴스를 보면 그나마 여기가 난 것 같기도 하다. 동부쪽은 한파가 너무 심해서 체감기온이 영하 70도라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추운 건지 상상도 안된다. 캐나다에 사는 친구 역시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겠다고 하더라는...오죽하면 비행기들이 얼어서 안뜨겠나. 하지만 솔직히 난 이렇게 추운것보다 눈이 많이 오는 게 더 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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