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18 요즘 시카고 날씨. 매일 눈...눈...눈...차에 눈 치우기 피곤함. 지난 주말, 밥 해먹기도 귀찮은 찰나 남편이 간만에 외식을 하자고 해서 눈길을 뚫고 간 베이커스 스퀘어. 파이나 케이크를 전문으로 하는 베이커리 전문점이자, 아이홉처럼 팬케이크나 오믈렛 등을 파는 미국식 레스토랑이다.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는 아이홉을 가끔 갔었는데, 언젠가 베이커스 스퀘어 쿠폰이 생겨 처음 와본 뒤 그 뒤로는 아이홉에 안갔다는... 물론 아이홉이나 데니스 등 미국체인레스토랑에서 파는 음식이란게 다 거기서 거기라 막 되~~게 맛있다고는 말하기 힘드나 내 입맛에는 아이홉이나 데니스 보다는 베이커스 스퀘어가 가장 나았던것 같다. 아무튼 집근처 베이커스 스퀘어 도착. 가격은 다 비슷비슷 하다. 메인메..
미국에 처음 왔을 땐 모든게 두려웠다. 하다못해 차에 기름도 혼자 못넣고 맨날 남편한테 넣어달라고 하고...그렇지만 미국에서 차가 없으면 아무곳도 갈 수 없을 정도의 필수교통수단이다. 다운타운이 아니라면 지하철도 없고, 버스도 아주 간간히 다니는데 가끔 지나가는 버스를 보면 겨우 한두명 앉아 있을 정도다. 그러니 주유 정도는 할 줄 알아야 미국에 살 수 있겠다. 미국에는 우리나라처럼 주유소 직원이 기름을 넣어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셀프 주유를 해야 하는데 일단 자신의 주유구 입구를 기계쪽으로 가도록 차를 세운 뒤, 시동을 끄고 주유를 하러 나오는데 이때 차 문을 꼭 잠궈야 한다. 주유를 하는 사이에 차 안에 있는 물건을 훔쳐가거나 심지어 운전석에 몰래 앉아 차를 그대로 운전해서 도망가 버리는 일..
1/26/2018 시카고 날씨 간만에 warm. 잠시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차에 기름이 떨어져서 주유하러 주유소에 들렀다. 으...요즘 기름값이 많이 올랐다. 2년 전쯤에는 진짜 쌌는데... 오늘 우리 동네 기름 값은 갤런당 2.7불 정도. 위에 크게 보이는 가격인 $2.51 은 세차를 하면 그가격이라는 뜻이고 레귤러는 $2.71, 디젤은 $2.89이다. 처음에 미국 와서는 도대체 기름값이 얼마나 싼건지 어떤건지 감이 도통 오지 않았다. 그냥 주유하다보면 차에 만땅 채웠는데 이정도면 한국보다 싸긴 하네 라는 정도. 지금도 기름이 총 몇 갤런이 들어갔는데 몇 불이니 확실히 요즘 기름값이 올랐네 라고 생각은 해도 이게 한국에서 몇리터인건지는 전혀 모르겠달까. 1 갤런은(Gallon, Gal) = 3.7854..
오늘 뉴스를 보는데 소방관을 앵커가 파이어맨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난 분명 소방관은 파이어맨이라고 배웠는데... 왜 그런 것일까? PC (Politically Correct)는 직역하면 정치적 올바름이지만 정치에 관한 얘기가 아니라 용어와 말에 관한 것이다. 일부 언어학자들은 어떤 종류의 언어를 쓰느냐가 인간의 사고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 가설을 확대해서 해석하면 만약 성차별적인 어휘를 쓰다보면 성차별주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PC(Politically Correct)는 말의 표현이나 용어를 사용할 때 인종,민족,종교,성차별 같은 편견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자는 주장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미국에서 정치적인(Political) 관점에서 차별이나 편견을 ..
오랜만에 미국 영화를 보러 집 근처에 있는 AMC 영화관에 갔다. 영어의 장벽때문에 한국영화 개봉할 때 말고는 영화관을 잘 안오지만 딱 세가지 종류의 영화는 가끔 영어를 못알아듣더라도 가서 보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1. 애니매이션 2. 재난영화 3. 뮤지컬 영화이다.ㅋㅋ 오늘은 그 중 3번 뮤지컬 영화인 "the greatest showman"(우리나라 개봉이름은 위대한 쇼맨)을 보러 갔다. 이건 영어를 못하는 나같은 사람을 위한 팁인데 미국에서 영화를 보러 가기전 나 에서 간단한 줄거리를 보고 간다. 그러면 영화 볼때 이해도가 그나마 조금 올라간다. ㅋㅋ 한국영화를 상영해주는 시카고 나일스의 AMC는 조금 오래되고 후진 편이라 좌석이 조금 덜 좋은 편인데 (그래도 불편하거나 좁진 않다. 예전에 쓴 글을..
지난 미국 생활을 돌아보니 금요일은 거의 어김없이 트레이더 조스에 들리는 것 같다. 왜냐면 금요일은 암묵적으로 남편과 내가 술을 마시는 날이고, 그러다 보니 내 술을 사기 위해 트레이더 조스에 간다. 물론 주 목적은 와인이지만 트레이더 조에 가면 항상 살까말까 고민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바로 간식거리!(혹은 안주거리) 내가 좋아하는 거긴 한데...맛은 있는데...가격도 비싸진 않은데....왜 살까 말까 고민하느냐!? 바로 사면! 뜯으면! 다 먹으니까..ㅜㅜ 살찐단말야...군것질 끊어야 되는디... 아무튼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의 나의 페이보릿 간식을 좀 간추려 보았다. 아이스크림류 (or 아이스크림케이크) 1. 뉴욕 치즈케익 : 이건 내가 트레이더 조스에 처음 왔을 때 소문을 듣고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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