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er Joe's 내가 가장 애정하는 미국 마트를 뽑으라면 단연 트레이더 조(Trader Joe's)이다 대부분의 식재료는 유기농이며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 무엇보다 미국에 와서 새로운 식재료를 시도해봤을 때 가장 실패율이 적었다 (딱 한번 샐러드 드레싱을 샀다가 한입먹고 통채로 버린적은 있지만..) 아무튼 개인적으로 이곳은 정말 사랑스러운 마트다. 일단 입구에 들어서면 꽃과 화분이 가장 먼저 손님을 반긴다. 미국의 대부분의 마트에는 꽃을 판매하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주 꽃을 산다. 다른 집에 초대받아 가보면 대부분의 집 테이블에는 꽃장식이 되어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촌스럽게 꽃 선물도 안좋아하고 돈 아깝다는 생각만 하는 여자였는데, 미국에서 괜히 센치한 마음이 들던 어느 날 트레이더 조스에서 ..
back to square one 한국에 있을 때 처음 전셋집을 마련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전세금은 은행의 힘으로 충당했다 하지만 2년 동안 나름 열심히 대출금을 갚아 전세가 끝날 때 쯤 대출금도 모두 갚았더랬지. 물론 작은 빌라 전세였기 때문에 대출금이 엄청나지 않았기 때문이겠지만... 그리고 그 돈을 가지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하지만 미국에 와서 처음부터 집을 살 순 없었고 전세라도 살면 좋겠지만 미국에는 전세제도란 것이 아예 없다. 한번은 한국의 전세에 대해서 한 미국아주머니에게 설명했지만 아예 그런 제도가 없는 미국사람은 잘 이해하지 못한다. (물론 내 영어실력탓이 더 크지만) 미국에 와서 돈을 모으려면 무조건 집을 사야 된다. 월세는 생각보다 비싸고 집값은 생각보다 싸기 때문.(만약 서울..
Band of Bohemia 미슐랭 별 원스타 식당 자체 양조장이 있는 레스토랑으로는 유일하게 미슐랭 별을 딴 식당이라는 밴드오브보헤미아 이곳은 내가 시카고에서 처음 가본 미슐랭스타 레스토랑이었다 분위기는 고급 레스토랑의 무거운 느낌이 아닌 높은 천창과 어두운 조명의 바에 가까운 분위기... 특히나 굉장히 넓은 키친과 양조장이 그대로 오픈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주방에 어쩐지 굉장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랄까. 5가지 맥주 테이스팅, Band of Bohemia의 양조자인 Michael Carroll이 작년 잎새버섯 맥주를 처음으로 선 보였을 때 현지에서 흥분을 불러 일으켰다고 한다 하지만, 난 소믈리에의 추천 와인과 함께~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플레이트 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지만 난 잘 ..
icing (or frosting) on the cake 사실 난 아이싱(icing) 이란 말을 얼마 전에 처음 알았다. 미국 빵은 뭔가 너무 달거나 기름지거나 해서 입맛에 잘 안맞는다. 그렇다고 빵을 먹고 싶을 때마다 30분 이상 운전해서 한국빵집에 갈 수도 없고... 그래도 난 제빵에는 앵간해선 손 대고 싶지 않았다. 빵을 만드는데 한두개만 만들 순 없지 않은가. 그리고 차라리 모르고 먹는 게 낫지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설탕이..얼마나 많은 버터가... 알면 못 먹겠다 싶은..그런 마음. 그런데 삼시세끼를 보는 와중 소시지 빵을 만들어 먹는 데 어찌나 먹고 싶던지 그만 제빵의 세계에 손을 대고 말았다. 그리고는 초짜의 용기로 고구마 케이크를 만드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면서 아이싱이 케이크 시트에..
월마트 Walmart 미국의 대표적인 grocery store(식료품점)인 월마트(walmart)! 월마트는 미국에 무려 4700개의 매장이 있으며 미국인의 90%가 매장에서 10마일 (대락16km) 내에 거주한다고 한다. 바로 이 부분이 거대 아마존을 두렵게 한다는 월마트의 강점이라네. 식료품의 경우 사람들은 눈으로 보고 사길 원하지만 아마존은 오프라인 매장이 없으니까. 물론 우리집도 아주 가까운 곳에 월마트가 있다 바로 요기↓ 한국과 달리 그 어떤 가까운 마트랄지라도 걸어서는 가지 않지만 (다운타운 제외ㅋ) 차로 약 5분거리니 굉장히 가까운 편. 일단 생활잡화를 살 때 주로 월마트를 많이 애용한다. 가격적인 면에서 다른 매장에 비해 평균적으로 싼 편이기 때문. 개인취향이겠지만 내가 월마트에 가면 꼭 ..
a backseat driver 운전할 때 옆에서 참견하는 사람 꼭 있다. "야~ 저쪽 길로 갔어야 빨리 가는 건데!" "지금 끼어들었어야지!" "이렇게 가서 내일까지 도착 하겠냐?" 등등...아...주겨버려... 운전할 때 정말 짜증나게 하는 이런 인간...한국에 있을 때 내 주위에도 있었다. 특히 내가 밀리는 길에 들어섰을 때 엄청나게 잔소리를 했던...그러면 미리 알려주던가. 아무튼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사람을 지칭하는 특별한 말이 없지만 미국에서는 이런 사람을 “a backseat driver'라고 한다. = 운전에 참견하는 사람,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 a person who gives a driver unwanted advice about driving 예문 ex. I don't li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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