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미국 생활을 돌아보니 금요일은 거의 어김없이 트레이더 조스에 들리는 것 같다. 왜냐면 금요일은 암묵적으로 남편과 내가 술을 마시는 날이고, 그러다 보니 내 술을 사기 위해 트레이더 조스에 간다. 물론 주 목적은 와인이지만 트레이더 조에 가면 항상 살까말까 고민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바로 간식거리!(혹은 안주거리) 내가 좋아하는 거긴 한데...맛은 있는데...가격도 비싸진 않은데....왜 살까 말까 고민하느냐!? 바로 사면! 뜯으면! 다 먹으니까..ㅜㅜ 살찐단말야...군것질 끊어야 되는디... 아무튼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의 나의 페이보릿 간식을 좀 간추려 보았다. 아이스크림류 (or 아이스크림케이크) 1. 뉴욕 치즈케익 : 이건 내가 트레이더 조스에 처음 왔을 때 소문을 듣고 처..
미국에서 탕수육이 먹고 싶을땐 어떡할까? 물론 중국요리를 파는 곳을 찾아서 사먹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조차도 한국 중국집의 그 맛과는 좀 다르다) 탕수육만 달랑 사먹을 수도 없고, 둘이 가서 요리 두개 값에 tex, tip까지 붙고 나면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나온다. 예를 들어 탕수육 값이 약 16불+짜장면10불=26불에 텍스, 팁까지 붙으면 기본 30불 이상 나온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난 집에서 편하게 티비보면서 음식먹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그렇다면 한국처럼 배달시켜 먹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도 불가능! 그래서 난 또 트레이더 조스로 간다. 트레이더 조스의 인기상품~ 만다린오렌지 치킨(Mandarin Orange chicken)! 가격도 4.99불! 굉장히 저렴하고 맛도 조리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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