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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icago Botanic Garden opened more than 40 years ago as a beautiful place to visit,

and it has matured into one of the world's great living museums and conservation science centers.

 

보타닉 가든은 약 40년 전에 관광명소로서 개장했으며,

세계 최고의 생명박물관 및 보존과학센터 중 하나로 성장했다

 

-보타닉가든 홈페이지 중- 

 

1972년 개관한 보타닉 가든은 시카고 북부 서버브 부촌인 글렌코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 박물관 협회가 인정하는 17개 공원 중의 하나이며, 385에이커의 땅에는 9개의 섬이 81에이커의 물에 둘러싸여 있다.  보타닉 가든에는 230만 개의 다양한 식물이 보전되어 있다. 이를 심고 가꾸는 데에 무려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있다고 한다. 24개의 테마 정원과 여러 개의 정자, 과수원, 산책로, 6개의 대초원, 자연 그대로의 숲, 강변계곡, 언덕과 구릉, 그린 하우스, 갤러리, 도서관, 식물보존 과학센터 등도 있다.

 

 

 

일리노이 주 쿡 카운티 산림보호구역에 있는 식물박물관 시카고 보타닉가든( Chicago Botanic Garden) 은 정말 넓다. 맑은 공기를 맡으면서 다양한 식물과 꽃을 구경하며 걷다보면

반나절은 머물게 된다.

 

 

보타닉가든에서 가장 정갈하고 예쁜 곳 중 하나인  Japanese Garden.

이곳을 걸으면 마치 일본 고택이 있는 한적한 시골 마을을 걷는 기분이 든다.   

 

 

보타닉 가든에는 일본 정원도 있고 영국 정원도 있다. 처음 보타닉 가든에 갔을 때 괜히 한국정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의 전통 기와집과 팔각정도 이곳에 있다면 참 멋스러울텐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타지에 나와 있으면 없던 애국심도 생기는 기분이다.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사계절 피는 꽃과 식물이 달라 매번 분위기가 다르다

 

(보타닉 가든은 상록수가 많아 겨울에도 설경이 아름답고 크리스마스 장식과 이벤트도 풍성하다고 하나 난 겨울엔 추워서 갈 엄두가 안나서 못갔다)

 

지금까지 한 5번정도 간 것 같은데 한번은 도시락을 사서 바로 위에 저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다.

중국인 친구들 두명과 함께 갔었는데 내가 싸간 김밥을 엄청 맛있게 먹어줘서 더더욱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다.

 

 

 

 

4월이면 튤립이 한창이라 곳곳에 형형색색의 튤립정원수선화가 정말 아름답게 피어있다.

5월부터 서리가 올 때까지만 볼 수 있는 로즈가든은 난 보지 못했지만 단연 최고라고 한다.

 

 

 

 

 

보타닉 가든은 연중무휴이며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주차료는 자동차 당 30 달러.(주중엔 25달러였나?)

 

 

그래서 보타닉 가든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는 사람들은 연간 혹은 2년 멤버쉽을 가입해서 수시로 찾곤 한다.

멤버쉽은 기간이나 주차대수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차 두대 주차무료 1년 기준 125불 정도.

그러니까 한번 갈 때 30불 내느니 멤버쉽해서 일년에 5번만 가도 이득.

 

 

미국은 땅이 참 넓어서 공원이 여기저기 많기도 많고 높은 건물도 많지 않아서 탁 트인 것이 참 여유로워 보인다.

 

땅이 모자라 애먼 아파트값만 오르는 한국에 땅 좀 나눠주면 좋겠다라는 쓸데없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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