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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정말 요리실력이 저절로 늘 수 밖에 없다.

한국에서는 나가서 사먹는게 더 싸게 먹히지만 미국에서는 나가서 사먹으면 딱히 먹을 것도 없을 뿐더러 대강 햄버거 파스타따위 사먹어도 텍스네 팁이네 붙으면 은근 비싸서 자주 외식할 수도 없다. 

한국식당도 한두번이지 자주 사먹긴 좀 그래서 결국 집에서 매일매일 밥순이처럼 밥을 해댈수밖에 없다는 것. 

그래도 좋은 점은 식료품이 한국보다 싸고 가끔 미국 마트에서도 한국요리에 쓸만한 좋은 아이템들을 찾는 재미가 있다는 정도.  

바로 이 조개살 캔이 그 중 하나이다.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되었을때 여기 살던 사람의 추천으로 알게 된 제품인데...이게이게 진짜 물건이다. 


BUMBLE BEE CLAMS 

-> 한캔에 1.48불...대략 1700원 정도...



월마트나 타겟, 다른 여러 마트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내가 본 중에는 월마트가 가장 싸게 팔고 있었다. 

여기서 주의할 점! 반드시 minced 말고 chopped로 사야 탱글한 조갯살을 볼 수 있다. ㅋㅋ 


한국의 캔제품은 거의 모든 캔에 쉽게 딸수 있는 마개가 달려 있지만,

미국의 캔 제품은 거의 없다고 봐야 된다. 우리 쌍팔년도 때처럼 캔따는 기구를 이용해 돌돌 돌려 따야 한다. 


국물을 따라내면 뽀얀 조개 속살이 드러난다~ ㅋ 

국물에서도 비린내가 나거나 하지 않아 가끔 조개국물도 요리에 이용하곤 한다 



아무튼 이 조개살이 굉장히 활용도가 많은데...

조개 미역국, 해물전, 파스타 등등...


오늘은 집에 부추도 있겠다 초간단 부추전을 해보았다. 

부추나 파만 가지고 전을 부치면 심심할때 요 조개캔 한개만 넣어주면 OK!




부추 양파 깻잎이 좀 있어서 넣고 부침가루랑 조개캔 한캔 넣어주고 부치면 끝!



그럴싸하쥬?

무조건 쟁여놔야 하는 BUMBLE BEE (트랜스포머 범블비 아님 ㅋ) CLAMS!


아..이건 진짜 고급정보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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