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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한국 여행을 끝내고 다시 시카고에 돌아와 가장 먼저 빠진 것이 또다시 아이스크림이라니...

사실 미국마트에 가보면 아이스크림 종류가 너무 심하게 많아서 아직도 시도해 보지 못한 것들이 많지만 

이건 진짜 요즘 애들 말대로 ㅈㅁㅌ이다. 


올 해 한국 여름의 그 폭염 속에서도 아아는 입에 달고 살아도 아크는 먹은 적이 없었는데 어찌하여 미국만 오면 아이스크림을 달고 살게 되는 것인지...나도 이해가 안된다. 


어찌됐건 이번에 빠진 아이스크림은 매그넘 Magnum 이라는 아이스크림으로...

이 아이스크림에 손을 댄 것을 일주일째 후회하고 있는 중임.


사실 매그넘은 미국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벨기에 (어쩐지 아이스크림 속 초콜릿이 맛이 남다르더라니..)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그런데 영국에서 판매 1위라고 ㅋㅋ 아무튼 맛있는건 만국 공통으로 알아보나보다. 


매그넘은 한국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롯데마트에도 있다고 하고 특히나 강남역과 논현역 사이에 엄청 고급지게 생긴 매장이 있다고 한다. 난 가보지 못했지만...막 토핑 골라서 만들어 먹고 그런다데...


그렇지만 한국에서 파는 매그넘 아이스크림은 대강 서치해본 결과 바로 생긴 스타일 뿐인데 

 

-> 요렇게 생긴...


아쉽게도 퍼먹는 통으로 나온 매그넘은 없더라. ㅜㅜ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은 숟가락으로 퍼먹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1인.


미국 마트에서 내가 찾은 매그넘 아이스크림은 물론 아이스크림 바로 나온것도 있었지만 

통 아이스크림 이었는데...(참고로 통에 들은 아이스크림은 icecream tub라고 한다)



이중에 언제가 가장 기본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나는 밀크초콜릿바닐라를 선택! 

좋아하는 맛을 선택하여 집에 모시고 온 뒤,

매그넘 아이스크림 뚜껑을 오픈해보면 요런 설명이 나온다. 

 -> 오픈해서 10분 기다렸다가 깨먹어라 ㅋ


하지만 단 한번도 10분을 기다린 적은 없다는... 한 3~5분 기다렸다가 좀 세게 깨면 된다 ㅋㅋㅋ

왜 이런 설명이 써 있는가 하면...이 아이스크림은 전체적으로 초콜릿 막으로 싸여 있다. 

가장 위에는 두꺼운 초콜릿으로 중간중간에는 얇은 막이 층층에 깔려 있는데 이 초콜릿 막을 깨서 먹는 맛이 아주 쏠쏠하다.



요렇게 깨서 먹으면...밀크 아이스크림은 담백 부드럽고 초콜릿은 무슨 아이스크림 안에 들어 있는 아이스크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마치 고디바같은 고급진 맛이 난다. (카카오크림으로 만든 진짜 초콜릿이라더라 ㅋ)


 


거뜬히 하루 한통은 할 수 있다만...왜 맛있는 음식은 다 살찌는 건지 풀리지 않는 의문이다.

무튼 이 통에 담긴 매그넘도 한국에 들어오면 좋을텐데... 


tub를 구할 수 있다면 한번 먹어보길 추천하는 아이스크림 매그넘 Magnum! JMT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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