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멋! 이건 꼭 먹어야 돼!! 요즘 살벌하게 나의 살을 위협하는 존재가 있으니....그건 바로 아이스크림이다.나로 말할 것 같으면 한국에서도 한 여름날 아이스크림을 먹는 횟수가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며,아이스크림보다는 아이스커피를 선호하는 그런 뇨자인데...하필 이곳에서 아이스크림에 꽂혀버렸다. 심지어 겨울에도.... 내가 강추하고 싶은 아이스크림은 두개의 브랜드인데 하나는 오버와이즈(Oberweis)또 하나는 탈렌티(Talenti)이다. 먼저, 오버와이즈 아이스크림!! 오버와이즈는 내가 시카고에 와서 처음으로 소문에 의해 알게된 아이스크림집인데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전통있는 유제품 전문점인데 그 소문을 듣고 처음 먹어 보았다. 물론 따로 일리노이에는 따로 오버와이즈 매장도 많..
시카고에 와서 좋았던 몇 안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코스트코였다. 아니 한.산.한 코스트코였다. 한국에서는 코스트코 한번 가려면 일단 주차하는데 기본 30분 이상에 내부로 들어서면 그때부터는 내가 걸어다니는 건지 인파에 밀려다니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장보기가 빡샜다. 그런 한국의 코스트고와 달리 시카고의 코스트코는 너무나도 한산하고 시식코너도 많고 꽤 큼지막하게 시식음식을 내놓아서 시식 몇개만 해도 배가 살짝 부르다. (냉동 햄버거 시식이면 4분의 1조각이 시식용일 때도 있다는...) 아무튼 미국의 코스트코에서 자주 쇼핑을 하다보니 물건의 가격에 어떠한 숨겨진 법칙같은게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가격이 보통 100원단위로 끊어지지만, (7900원~ 이런 식으로) 미국은 몇달러 몇센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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