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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ng (or frosting) on the cake

 

사실 난 아이싱(icing) 이란 말을 얼마 전에 처음 알았다.

미국 빵은 뭔가 너무 달거나 기름지거나 해서 입맛에 잘 안맞는다.

그렇다고 빵을 먹고 싶을 때마다 30분 이상 운전해서 한국빵집에 갈 수도 없고...

그래도 난 제빵에는 앵간해선 손 대고 싶지 않았다.

빵을 만드는데 한두개만 만들 순 없지 않은가.

그리고 차라리 모르고 먹는 게 낫지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설탕이..얼마나 많은 버터가...

알면 못 먹겠다 싶은..그런 마음. 그런데 삼시세끼를 보는 와중 소시지 빵을 만들어 먹는 데 어찌나 먹고 싶던지 그만 제빵의 세계에 손을 대고 말았다.

그리고는 초짜의 용기로 고구마 케이크를 만드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면서 아이싱이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을 입히는 용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어찌됐든 재밌는 건 영어로 이 케이크에 아이싱 한다는 표현이 우리나라의 겹경사 같은 말이라는 것.

 

<icing (or frosting) on the cake>

=금상첨화

=something good that is added to another good thing

 

 

 


 예문

 

ex. Winning the essay contest was great,

but getting my photo in the newspaper was the icing on the cake!

 

ex. Paula: My son graduated from the police academy.

And he already got a job offer!

Vera: That's icing on the cake!

 


아무튼 고구마케이크는 아주 성공적이었다.

다시는 만들지 않겠다고 결심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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